소금과 빛 

2022년 7월 테이블톡에서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소금과 빛이라고 선언하시며 우리가 소금과 빛의 본분을 지키고 모든 일에서 복음을 빛내라고 권고하신다. 우리가 이 소명을 완수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때때로 소금과 빛이 되는 방법을 모르거나 소금과 빛이 되는 것이 특정 직업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호에서는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갖는 성경적, 신학적 의미를 살펴보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께서 주신 소금과 빛의 소명을 완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2023년 11월 29일

이 땅의 소금이자 세상의 빛

우리 문화에서 정체성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을 생각해 보자.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믿는 것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끝없이 탐구하고 있다. 문화는 사람들에게 내면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욕구를 따라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라고 말한다.
2023년 11월 29일

도시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라

기원전 597년,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강제로 추방당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다. 거짓 선지자들은 유배 생활을 2년만 하면 된다며 거짓된 불협화음으로 희망을 퍼뜨리고 있었다. 바벨론은 불안정이 만연해 있었다.
2023년 12월 01일

소금과 빛으로서 보복하지 않기

죄성이 있는 인간의 보편적인 특성 중 하나는 보복하려는 충동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보복하려는 충동을 “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가장 끔찍하고 추악한 결과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마태복음 5:38-42절에서 예수님은 신자들에게 이런 본성에 저항함으로써 소금과 빛이 되라는 급진적인 요청을 하신다.
2023년 12월 03일

원수를 사랑하는 빛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태복음 5장 43절의 예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목적은 비성경적인 “규칙”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0장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밝히셨다.
2023년 12월 06일

특징 유지하기

그리스도인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개별적으로 거듭나게 하셨지만, 교회 안에서 다른 신자들과 함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설계하셨다. 그리스도인의 성장과 성숙은 지역 교회에서 형성되는 헌신적인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
2023년 12월 07일

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된 빛

2015년 「MIT Technology Review」의 기사에 따르면 촛불은 어둠 속에서 2.7km 떨어진 곳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주 작은 빛도 주변의 어둠과 반하기 때문에 눈에 띈다는 것이다. 눈에 띄려면 뭔가 달라야 한다. 주변 환경과 똑같다면 관찰자가 알아 차릴 수 없다.
2023년 12월 09일

소금으로 맛을 낸 언어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기억에 남는 지혜를 담은 짧은 격언을 좋아하셨다. 나는 그분들께 격언을 사랑하는 마음을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격언의 개발과 활용에도 마음이 끌렸다. 이런 마음의 끌림은 목회자로서의 부름에 대한 응답으로 더욱 커졌다.
2023년 12월 09일

조용히 부지런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빛

미국 대다수의 성인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을 직장에서 보낸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직장에서 믿음을 따라 사는 법은 잘 모른다. 그렇다면 바쁜 일과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0~12절에서, 일을 대하는 세 가지 태도와 그렇게 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2023년 12월 14일

안과 밖에서 책망할 것이 없는 삶

디모데전서 3:1-7에서 그리스도 교회의 장로의 자격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사도 바울은 7절에서 장로는 불신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은 목회자의 삶과 소명의 중심이다.
2023년 12월 14일

권위에 순종하는 빛과 소금

베드로 사도는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벧전 2:15)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피에르 비레(Pierre Viret)는 이 말씀에 순종했던 16세기 종교개혁의 잊혀진 거인이다. 그는 자신의 멘토였던 윌리엄 파렐(William Farel)과 함께 1534년 처음으로 제네바시에 종교 개혁을 일으켰다.
2023년 12월 20일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우리의 왕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의 장대한 구속의 드라마에는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주님을 배신한 유다부터 주님을 정죄한 제사장까지 각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2023년 12월 23일

자유를 누리다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에는 한때 그들을 지배했던 정권에서 벗어난 자유를 축하하는 날이 있다. 지역마다 함께 모여 잔치를 즐기며 친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불꽃놀이도 관람한다. 이런 날을 기념하는 이유는 자유가 귀중하기 때문이다.
2023년 12월 28일

장로들을 존경하기

그리스도인의 삶과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질서는 교회 리더십에 대한 신실한 보살핌에서 아름답게 빛난다. 디모데전서에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가 안수 받은 장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2024년 01월 02일

환대로 목양하기

모든 그리스도인은 손님 대접을 실천해야 한다(히 13:2).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장로들은 이런 관행을 그들의 특징이 될 만큼 부지런히 실천해야 한다(딤전 3:2; 딛 1:8). 바울은 디모데와 디도에게 장로들은 하나님의 양들을 찾아야 할 뿐 아니라, 찾은 자들을 목자의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24년 01월 03일

아이들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마태복음 19:13-15절에는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축복하신 놀라운 이야기가 나온다. 제자들은 어린 소년과 소녀들이 예수님께 나오도록 허락하는 것이 구세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아이들을 돌려보내려고 한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너무 바쁘고 중요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2024년 01월 05일

자녀에게서 자신의 죄를 볼 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서 죄 된 행동이 보일 때면, “아이들이 내 장점도 좀 따라 했으면 좋겠어!”라며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 아이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부모 탓으로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2024년 01월 07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우리는 지상의 시련을 견딜 수 있는 하늘의 권능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수하고 진실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신뢰할 수 있다.
2024년 01월 10일

성경의 주요 주제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든버러까지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두 도시를 가본 적이 없더라도 질문에 대한 답변이 두 개 이상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지도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다양한 경로가 제공되는데, 그 경로들은 주요 경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