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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교만과 겸손”의 열세 번째 글입니다.

지역 교회를 돌보는 일에 대한 일관된 성경적 은유는 목양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런 접근 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서구 사회는 예전의 농업 사회가 아니다. 1900년에는 미국 노동 인구의 절반이 농부였지만, 20세기 말에는 도시화로 인해 농업 인구가 2%에 불과했다. 교회는 지역 사회 기반에서 이해 관계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오늘날 회중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0%의 회중이, 대략 모든 예배 참석자의 절반에 해당한다. 일부 회중에서는 위계적 비즈니스 모델이 목양 구조를 대체했다. 지도자들은 책과 컨퍼런스를 통해 목자보다 최고 경영자(CEO)처럼 교회를 이끌도록 배웠다. 

하지만, 이전 세대의 목회 신학적 저서에서 목양이라는 비유는 일관적으로 사용된 비유였다. 6세기의 그레고리 교황(Gregory the Great)의 『목회 규율(Pastoral Rule)』부터 1538년의 마틴 부처(Martin Bucher)의 『영혼의 참된 돌봄에 관하여』, 우리 시대의 티모시 위트머(Timothy Witmer)의 『목자 지도자(The Shepherd Leader)』에 이르기까지 수 세기 동안 많은 저서가 교회를 위한 영원한 목자의 모델을 지지해 왔다. 사실 부처의 책의 전체 제목은 『영혼의 참된 돌봄과 올바른 목자-섬김에 관하여: 어떻게 이것을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확립하고 수행해야 하는가(Concerning the True Care of Souls and the Correct Shepherd-Service: How This is to Be Established and Carried Out in the Church of Christ)』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일관되게 주님이 우리의 목자이시며(시 23; 요 10:11; 히 13:20) 우리는 양과 같으며(시 95:7; 100:3), 교회의 감독자로 세워진 사람들은 목자처럼 양들을 돌봐야 한다고 말한다(겔 34:15-16; 행 20:28). 사실 목회자라는 단어는 “목초지로 인도하다” 또는 “목양한다”를 의미한다. 

교회는 이 세 가지 권면을 실천함으로써 목양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진정 모든 양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자신은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실 때 주님은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 10:14). 돌보는 교회에서 지도자들은 당신의 이름, 당신이 누구인지, 당신의 영적 상태 등을 알아야 한다. 교회가 너무 커지거나, 무관심하거나, 사람들을 아는 것에 냉담할 때, 목양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되었다. 

양떼를 충실히 먹이라.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 후에 회복되자마자 그는 주님으로부터 “내 양을 먹이라”(요 21:15-17)라는 훈계를 세 번에 걸쳐 받았다. 지도자들은 회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하게 가르쳐야 한다. 주일 강단에서 견고한 음식인 말씀을 선포하고, 정기적인 성경 공부를 제공하고, 젊은이들에게 교리를 교육하고, 교회에 신뢰할 수 있는 자원을 공급하는 것,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을 먹이는 방법이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라. 양의 옷을 입고 오는 자들 중에 숨어 있는 굶주린 이리와 같은 거짓 교사들은 교회에 큰 영적 위협이 된다(마 7:15). 바울은 그레데 장로들에게 거짓 가르침으로 교회의 가정들을 어지럽게 하는 자들을 잠잠하게 하라고 말했다(딛 1:11).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교회에 진실하게 들리기를 소망한다.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버리지 아니하리라”(렘 23:4)

이 글은 원래 테이블톡 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배리 J. 요크
배리 J. 요크
배리 J. 요크(Barry J. York) 박사는 피츠버그에 있는 개혁 장로 신학교(Reformed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의 총장이자 목회 신학 교수이다. 그는 『Hitting the Marks』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