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2023년 10월 19일
종교개혁기념일은 무엇인가?
2023년 10월 24일성령 안에서 목양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교회 갈등”의 열네 번째 글입니다.
성령께서 감독자로 삼으신 이들은 그들만의 특유한 영적인 일을 수행한다(행 20:28). 장로들은 성령 안에서 어떻게 목양해야 하는지 베드로전서 2장 4~5절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를 묘사하는 세 개의 청사진이 목자들을 인도해 줄 것이다.
보배로운 모퉁이돌. 베드로는 예수님을 “산 돌”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모순되는 은유인데 일반적으로 돌은 살아있는 것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상 예수님보다 “더 많이 죽은” 자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계 13:8, KJV)으로 예정되어 이스라엘 민족에게 오셨고, “건축자들이 버린 돌”(벧전 2:7)이 되셔서 모든 백성의 죄를 짊어지시고 갈보리에서 죽으시고 장사 되셨다.
그러나 지금, 그리스도보다 더 확실히 살아 계신 분은 없다. 성령님께서 그를 무덤에서 다시 살리셨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시 18:46)라고 말한다. 따라서 장로들은 헌신적으로 성령의 말씀을 가르쳐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을 이 모퉁이돌 위에 세워야 한다.
아름다운 건물. 베드로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들도 산 돌이라고 묘사한다. 찰스 스펄전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집은 회심한 이들, 곧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살아 있는 돌들로 지어진 하나님의 교회이다. 이것은 신성한 건물이며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다.
서로 다른 문화와 계급, 서로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나아올 때 그들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함께 아름다운 성전이 된다. 하나님의 목자들은 “만인 제사장의 직분”이 하나님의 집에서 성취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도와야 한다.
받으실 만한 행실. 신약에서 예배는 제사 용어로 설명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배워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히 13:15) 드려야 한다. 기도는 주님께 올려 드리는 향이다(계 5:8). 서로를 돌보는 이유는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히 13:16)기 때문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여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롬 15:16) 하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신자들은 “(그들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롬 12:1) 드려 매일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이 청사진을 따르는 장로들은 요한계시록을 기록된 장로처럼 교회를 묘사하게 될 것이다.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을 이렇게 묘사했다. “그들이 ……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계 7:15,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