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의 죄로 벌을 받게 될까?
2023년 06월 16일
교만과 겸손의 정의
2023년 06월 17일흙에서 흙으로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교만과 겸손”의 첫 번째 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창 2:7)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인간이 죄에 빠진 후 주님은 아담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3:19) 우리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하지만 또한 주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진실한 감사로 기뻐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의 죄 때문에 마땅히 그래야 할 만큼 겸손하거나 감사하지 못한다. 겸손과 감사는 분리할 수 없다. 겸손과 감사는 가장 가까운 동반자이다. 감사는 겸손에서 생기고 특권은 교만에서 생긴다. 하와와 아담의 교만에 뿌리를 둔 특권 의식이 그들의 죄 중심에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창조하신 존재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보다 더 잘 안다고 믿었다. 바로 이와 같은 죄가 오늘날 보게 되는 우리 자신의 죄와 이 세상의 많은 죄의 중심에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획하시고 살라고 요구하시는 대로 우리가 살지 않는 것은 우리가 그분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살 때 그들 또한 같은 죄를 짓고 있다. 세상이 교만을 드러내는 동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교만을 멸시하고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들의 차이점이다.
우리 안에는 육신과 영, 성령이 만드신 겸손과 교만 사이에 전쟁이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그분께서 우리를 겸손케 해 주시기를 매일 기도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가장 두려운 기도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우리를 전적으로 그분께 의존하게 하시기 위해 시련으로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겸손하게 보임으로 우리가 영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기 위해 진정한 겸손함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진정한 겸손은 단지 자신을 겸손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잊는 것이다.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그를 겸손하다고 하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시선을 우리의 겸손한 구세주에게 고정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겸손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