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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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라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시련, 유혹, 그리고 믿음의 시험”의 열 두 번째 글입니다.

혼란과 어려움은 인생의 일부이다. 우리는 각자 성격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불안을 경험하는 방식도 다르다. 신변의 안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물질의 공급과 관련된 문제는 누구나 걱정하는 문제들이다. 어느 정도의 걱정은 자연스럽고 좋은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생존 본능과 이성적 능력을 주셨다.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는 개를 만나면 마음속에서 두려움이 생겨 급히 안전한 곳으로 피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부양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아기가 계단에서 떨어질까 봐 걱정되어 간이 문을 설치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런데 삶의 정상적인 걱정과 염려가 불안과 걱정으로 변하는 것은 언제일까? 걱정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목을 조르다”라는 뜻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목이 조이듯이 숨이 막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큰 불안을 유발해야 하는 상황이 하나 있다. 만일 당신이 신자가 아니라면, 그것 자체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것이다. 여러분의 생명을 위해 서둘러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구원을 받았다면, 성경은 우리의 걱정에 대처할 풍부한 위로와 조언들로 가득하다.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마치 “내 아이야, 내가 새와 꽃을 돌보는 것이 보이지 않느냐? 왜 내가 너를 돌보아 주는 것을 믿지 않느냐?”라고 우리를 사랑스럽게 꾸짖으신다. 우리의 불신앙과 이기심과 물질주의에 대해 꾸짖는 대신, 마치 우리를 감싸 안으시며 “너는 이것들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라고 물으시는 것 같다.

훈계와 위로는 성경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요소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밀어내지 않으시며, “초조해하지 말라”고 말씀하시지도 않는다. 그 대신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해결책으로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요 14:27), 강하고 의로운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사 41:10)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수 1:9). 우리는 현재의 시련을 지나 미래의 영광을 바라본다(롬 8:18). 우리의 고난은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사용될 수 있고(갈 6:1-2), 불안은 우리를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할 수 있다(시 50:15, 롬 5:3-5, 히 4:14-16).

걱정에 대한 실질적인 해독제로서 성경의 원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나는 기도와 행동, 맡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염려하는 대신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내라(빌 4:6). 단순히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신다. 다음으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성경적이고 지혜로운 모든 일을 하라. 열심히 일하고 미래를 계획하라. 자녀를 잘 가르치라. 마지막으로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라. 당신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하나님의 손길이 닿을 수 있다.

기도하고, 행동하고, 맡기는 이 과정을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번 반복해야 할 수도 있지만,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한다(벧전 5:7, KJV).

이 글은 원래 테이블톡 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메리 비키
메리 비키
메리 비키(Mary Beeke)는 『The Law of Kindness』와 『Teach them to work』의 저자이며 학교 교사와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