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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필드는 어디로?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사도들의 행적”의 다섯 번째 글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일부 개혁파 그리스도인들 간에 지구중심설 내지 천동설, 즉 지구는 움직이지 않고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신념에 관해 벌어진 토론을 우연히 발견했다. 어떤 참여자는 성경이 지구중심설을 가르친다고 주장했다. 다른 참여자는 과학이 지구는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증명했고, 그러므로 성경은 지구중심설을 가르칠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토론의 내용을 읽어본 결과 여러 참여자가 이 논쟁을 성경과 과학의 갈등으로 본 것이 분명해졌다. 그렇게 보면 지구중심설을 거부하는 자는 성경을 거부하는 것이 된다. 다른 비슷한 온라인 토론에서 한 개혁파 참여자는, 만약 자신이 우주가 수십 억 년이 되었다고 믿었다면, 그것은 성경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이므로 자기는 기독교를 부인하게 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비록 지구중심설이나 지구의 나이에 관한 논쟁에 흥미를 느끼는 자들이 있기는 해도, 이것은 중요한 요점이 아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개혁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성경과 과학의 관계와 관련된 질문들을 사고하고 접근하는 방법이다. 질문들이 이런 포럼의 참여자들이 제기한 것들과 같은 방식으로 제기되어야 하는가? 만약 어떤 과학적 관념이 참된 것으로 증명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거부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가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더 나은 방법이 있는가? 

나는 19세기와 20세기 초에 활동한 프린스턴 신학자들이 이 주제의 접근에 어느 정도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찰스 핫지, A. A. 핫지, 벤자민 B. 워필드의 작품들을 살펴본다면, 그들이 이 문제를 다룬 방법에 관해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학자들은 여러 가지 근본 원리들에 있어 서로 일치한다. 먼저 그들은 모두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철저히 옹호한 보수적인 신앙고백적 개혁파 신학자들이다. 

그들은 또한 과학과 성경의 관계와 관련된 문제들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일치했다. 그들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진리거나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진리거나 간에 진리는 궁극적으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믿었다. 그들은 모두 과학과 성경이 서로 모순된 것처럼 보일 때, 피조물에 대한 과학적 해석이 잘못이거나 성경에 대한 기독교의 해석이 잘못이거나 또는 둘 다 잘못인 것이라고 보았다. 그들은 과학은 그리스도인들이 과거에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것을 수정하는 것을 도왔고, 또 추측컨대 미래에도 다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 점에서 서로 일치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이 어떤 과학적 관념이나 이론을 고찰할 때 다음과 같은 한 가지 기본 질문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은 참된가, 참되지 않은가?” 그들은 그 이론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증거를 검토함으로써 이 질문에 답변했다.

여기서 핵심 요점은 이 프린스턴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들의 해석 간에 나타나는 개념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경은 무흠하고 무오하지만 성경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해석은 그렇지 않다고 보았다. 그리스도인의 성경 해석은 오류가 있을 수 있었다. 그들은 이런 기본 이해를 갖고 오늘날 우리가 잊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방식에 따라 당대에 제기된 과학적 질문들을 다루었다. 오늘날 과학과 성경 사이에 외관상 모순이 있을 때 우리는 이 모순이 실제적인 것이 틀림없다고 가정한다. 또 이 모순은 자연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 기인한다고 가정한다. 이것은 하나의 가능성이다. 하지만 프린스턴 신학자들은 외관상 모순이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 기인하거나 또는 성경과 자연 둘 다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 기인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요점을 매우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성경 무오성에 관한 시카고 선언은 “지구 역사에 관한 과학적 가설들은 창조와 홍수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무너뜨리는 데 당연히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한다(12조). 그러나 R. C. 스프로울이 이 선언을 해설하면서 언급하는 것처럼, 이것은 단순히 성경의 실제 가르침은 외적 자료에 의해 허물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오직 성경으로』, 152쪽). 스프로울 박사는 지구중심설에 관한 중세의 논쟁을 한 예증으로 사용하여, 과학은 때때로 “성경에서 이끌어낸 잘못된 추론을 교정하거나” 심지어는 “성경에 대한 실제적인 잘못된 해석”을 교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같은 책, 153쪽). 여기서 스프로울 박사는 단순히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과 그 말씀과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유오한 해석 사이를 구별함으로써 프린스턴 신학자들의 접근법을 따르고 있다. 

그러므로 프린스턴 신학자들의 개혁파 접근법을 회복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그 접근법에 따를 때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 속에 계시하신 진리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에 관한 진리는 궁극적으로 서로 모순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되므로, 두려움 없이 어떤 과학적 주장이나 이론을 평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의 진리와 과학의 진리 사이의 어떤 외관적 모순도 성경이나 자연에 관한 부정확한 해석의 결과라는 사실을 이해할 때 어떤 과학적 주장(즉 해석)을 고찰하고 프린스턴 신학자들이 물은 질문을 물을 수 있고, 따라서 여기서 진정으로 중요한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곧 그것은 참된가, 아니면 참되지 않은가? 우리는 가끔 성경에 대한 우리의 해석에 오류가 있음을 겸손하게 인정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다. 과학자는 때때로 하나님의 피조물에 대한 해석에 오류가 있음을 겸손하게 인정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말해지고 행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알고 안심할 수 있다. 

이 글은 원래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블로그에 게재되었습니다. 

키이스 매티슨
키이스 매티슨
키이스 매티슨(Keith A. Mathison) 박사는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있는 Reformation Bible College의 조직신학 교수다. 그는 The Lord's Supper과 From Age to Age를 포함한 여러 책의 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