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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기독교 제자도의 기초”의 열 번째 글입니다.
우리의 지혜로운 목사님은 내게 “그들을 사랑하라”라고 조언했다. 훈육, 일정 관리, 발달 단계에 관해 온갖 책을 읽고 있던 초보 엄마인 나에게,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을 짚어 주셨다. 바로 사랑이다(고전 13:1 참고). 수십 년이 흐르면서, 나는 그의 조언이 참으로 지혜로웠음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 이런 사랑을 최우선에 두고서, 나는 어머니들에게 거룩함에 관한 성경의 원칙을 열두 가지로 제시하려고 한다.
1.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다.
스코틀랜드의 목사인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1813–1843)은 “내게 맡겨진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의 개인적인 거룩함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 말은 어머니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겸손하게 살 수 있다. 그것을 추구할 때, 우리 자녀들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2. 우리의 거룩함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다.
우리는 누구나 죄를 범한다(롬 3:23; 요일 1:8 참고). 그럴 때, 우리는 회개의 본을 보일 수 있다. 자녀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라. 우리의 첫 조상처럼 죄가 없는 척 숨기지 말라(창 3:7,8 참고). 당신이 자신의 죄를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 줌으로써, 자녀들에게 자기 죄를 다루는 방식을 가르치라. 당신이 죄를 고백할 때,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거룩함에 관심을 두실 뿐 아니라,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룩함에 이르는 길을 예비하신 것도 배우게 된다(요일 1:9 참고).
3. 자녀를 섬기는 것은 거룩한 소명이다.
우리는 기저귀를 갈아 주거나 계산대 줄에서 기다리거나 유아 또는 십 대 자녀와 놀아 주는 일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육아에 속하는 많은 일들은 평범하고 단조롭게 보이지만, 믿음으로 행하면 영광스러운 일이 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을 때, 그 겸손한 섬김이 존귀해졌다. 더 나아가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 자녀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는 겸손한 섬김을 행하자(마 10:42 참고). 이 사랑의 돌봄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그분의 돌보심을 반영하기 때문이다(마 7:9-11 참고).
4. 우리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이다.
우리 자녀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속한 이들이다(엡 1:4 참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늘 창조주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녀들을 지으셨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도록 부름받은 청지기이다(히 12:5-11 참고). 그러므로 자녀들을 위해 세우는 우리의 계획은 항상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어야 한다(잠 16:9 참고). 하나님께서 그들이 거주하는 곳(행 17:26 참고), 그들이 행할 선한 일(엡 2:10 참고), 그들의 삶의 여정(시 139:16 참고)을 정하신다.
5.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고난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에게 닥칠 고난까지도 선택하신다. 하나님은 선한 아버지로서, 피할 길 없는 고난을 허락하지 않으신다(사 41:10; 고전 10:13; 벧전 4:19; 계 21:4 참고). 자녀가 고통 받는 것을 보면, 당연히 우리 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룩하고도 지혜로운 섭리 가운데, 우리 자녀로 하여금(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려고 시련을 주신다(롬 8:29 참고). 우리는 이 선한 목적을 바라보면서 고난 중에도 기뻐하도록, 그리고 때를 따라 자녀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자로 부름받았다(약 1:2–4 참고).
6. 거룩함은 징계를 요구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신다(히 12:6; 잠 13:24; 23:13 참고). 그러므로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어머니들을 포함해 누구라도 당시에는 징계를 즐거워하지 않겠지만, 그로 말미암아 연단된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히 12:11 참고). 자녀를 바르게 징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그 지혜를 주시리라 담대히 기대하라(약 1:5; 요일 5:14,15 참고).
7. 거룩함은 하나님의 관점을 요구한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삼상 16:7 참고). 자녀가 잘못을 저지를 때, 우리는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고 싶어질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잠 18:15). 때로는 즉각적인 징계를 자제해야 한다. 마음을 정확히 다루기 위해, 먼저 더 깊이 이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잠 14:29 참고).
8. 거룩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다.
때때로 우리가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약 4:2,3 참고). 자녀가 거룩해지도록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잘 배우려는 마음, 지혜, 건강, 친구 등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달라고 기도하라(약 1:17 참고). 당신이 가진 것만을 보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공급하심을 바라봐야 한다(마 14:13–21 참고).
9. 하나님은 자녀에게 거룩한 약속을 주신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이로써 네가 잘되고”(엡 6:1–3). 자녀에게 아버지와 모든 권위자를 공경하는 본을 보이라. 서로 의견이 충돌할 때는 부부가 개인적으로 해결하도록 힘쓰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골 3:18–25 참고). 부득이하게 자녀들 앞에서 이견을 드러내는 경우에도,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엡 5:33 참고).
10.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거룩한 일을 행하신다(요 5:17 참고).
자녀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그로 인해 감사하며, 자녀에게 그 사실을 짚어 주라. 경건한 어머니는 자기 집을 세운다(잠 14:1 참고). ‘완벽’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칭찬하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도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불완전한 많은 사람들을 칭찬하신다. 자녀가 그들의 삶에서 신실하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도록 가르치라.
11. 예수님은 우리의 거룩한 화평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확언하신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어머니로서 어려움을 예상하되 절망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하신다. 자녀 앞에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 두고, 주일에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불어 예배하는 일에 힘쓰며,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들에게 주신 언약의 약속들을 붙잡고서 강하고 담대하라(수 1:9 참고).
12.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은 충분하다(딤후 3:14,15 참고).
경건한 어머니가 되도록 돕는 진리를 더 많이 발견하기 위해 말씀 안에 머물며 기도하라(요 17:17 참고).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배워 갈 때, 어머니로서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성령께서 보여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바울과 함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라고 고백하게 하실 것이다.
이 글은 원래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블로그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