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에 참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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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찬에 참여한다는 것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천국 생활 매뉴얼: 산상수훈”의 아홉 번째 글입니다.

당신은 주님의 식탁에 오라는 명령에 죽음의 위협이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우리가 고린도전서 11: 23-25절에서 주님의 만찬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에서 매우 분명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먼저, 바울은 성만찬 제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두 명령하신다는 것에 주목하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기독교인들에게 성찬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들은 이 성찬을 행하도록 부름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가 성찬을 기리는 때에 거기에 참여해야 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모든 계명도 마찬가지지만, “이것을 행하라”는 지시는 우리의 복을 위한 것이다. 주님의 만찬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몸을 제물로 바치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그의 피를 흘리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 이것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교회가 모여 성찬에 참여할 때 교회의 연합이 강화되고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을 세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자도의 공동 증인이 된다.

그러나 주의 만찬은 참으로 믿는 이들을 위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하게 혹은 회개하지 않고 그것에 접근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죽음의 위협이 따른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1:27-30절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사람이 자신을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님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성찬에 다가가는 우리의 태도가 어떠한지에 따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린도 사람들은 이것을 무시했다. 그들은 이기적인 태도로 접근했고, 그것은 성만찬이 의미하는 바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었다.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는 죽음의 위협에 주의하고, 우리의 죄를 위해 제물로 드려진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한 감사의 인식을 가지고 식탁에 참여하자. 그리고 “많은 우리가 한 몸”(고전 10:17)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형제 자매로서 참여하자. 그리하여 우리가 서로에게 가진 사랑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인 것을 보여주자.

이 글은 원래 테이블톡 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마티아스 로만
마티아스 로만
마티아스 로만(Matthias Lohmann) 목사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Free Evangelical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독일 복음 협력 단체인 Evangelium21의 회장이자 창립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