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TULIP)과 개혁신학 : 성도의 견인
2021년 12월 14일
개혁될 용기
2021년 12월 14일“코람 데오(Coram Deo)”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어머니가 자기 손을 히프에 얹고, 눈은 뜨거운 석탄 불처럼 빛나면서 우렁찬 어조로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있니?”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본능적으로 나는 어머니가 나에게 이론에 관한 추상적인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의 질문은 전혀 질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아주 은근한 비난이었다. 그녀의 말은 “어째서 지금 하는 일을 하고 있니?”라는 의미로 쉽게 해석되었다. 그녀는 타당한 생각으로 나의 행동을 정당화하라고 나에게 도전하고 있었다. 나는 타당한 생각이 없었다.
최근 한 친구가 진심으로 동일한 질문을 했다. 그는 “기독교인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뭐지?” 라고 물었다. 그는 기독교인의 삶의 가장 중요한 궁극적인 목표에 관심이 있었다.
그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는 신학자의 특권에 의존하면서 그에게 라틴어 용어 하나를 말해 주었다. “기독교인의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코람 데오(Coram Deo)이네. 코람 데오는 기독교인 삶의 본질을 담아내고 있네.”
이 구절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또는 하나님 앞에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코람 데오로 산다는 것은 일생을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하나님의 권위 아래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산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즉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어디에서 하고 있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시선 아래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다. 우리가 그분의 꿰뚫는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하나님의 임재를 아는 것도 그분의 주권을 절실히 의식하는 것이다. 성도들의 한결같은 경험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면 그분은 사실 주권적이라는 것이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찬란한 영광에 직면하였을 때에, 그의 즉각적인 질문은 “주여, 누구시니이까?”라는 질문이었다. 그는 누가 자신에게 말을 하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그것이 누구든 그는 확실히 자신에 대한 주권자라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사는 것은 형벌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순수한 주권에 대해 마지못해 굴복하는 것 이상의 것을 수반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보다 더 높은 목표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산 제사, 즉 경배와 감사의 정신으로 제공되는 헌신이다.
일생을 코람 데오로 사는 것은 온전한 삶(integrity)을 사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위엄 속에서 일치성과 일관성을 찾는 완전한 삶이다. 파편화된 삶은 해체의 삶이다. 그것은 모순, 부조화, 혼란, 갈등, 모순, 혼돈으로 특징지어진다.
자신의 삶을 신앙적인 것과 비신앙적인 것 두 부분으로 나누는 기독교인은 이런 중요한 생각을 이해하지 못했다. 중요한 생각은 다음과 같다. 즉 모든 삶은 신앙적이거나 어떤 삶도 신앙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신앙적인 것과 비신앙적인 것 사이로 삶을 나누는 것은 신성 모독 그 자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즉 사람이 철강업자, 변호사, 또는 가정주부로서 자신의 소명을 코람 데오로 완성한다면 그런 사람은 자신의 소명을 완성하는 영혼을 얻는 복음 전도자만큼 완전히 신앙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즉 다윗은 자신이 왕의 직분이라는 특별한 은혜로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신앙적이었던 만큼이나 목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을 때도 신앙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또한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 계셨을 때 신앙적이었던 만큼이나 그가 아버지의 목수 가게에서 일하셨을 때도 완전히 신앙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와 여자가 일관적인 패턴으로 삶을 살아가는 곳에 온전함이 발견된다. 이것은 교회 안밖에서 같은 기본으로 작용하는 패턴이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열린 삶이다. 이것은 행해진 모든 것이 주님에게 행해지는 것처럼 행해지는 삶이다. 이것은 편의주의가 아닌 원칙에 의해, 저항이 아닌 겸손으로 사는 삶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힌 양심의 지도 아래 사는 삶이다.
코람 데오…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이것이 가장 중요한 생각이다. 이런 중요한 생각에 비하면 우리의 다른 목표와 야망은 사소한 것이 된다.
더 깊은 연구를 위한 성경구절: 마 24:13; 롬 8:31-36; 고후 4:7-16; 히 6:9-12; 10:3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