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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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에 증손녀 둘 그리고 증손자 하나가 태어나서 증조 할아버지가 되었다. 이 글은 내 손자들과 그들의 배우자들에게 전하는 자녀 양육에 관한 성경적 지침들이다.
1.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중요한 소명이다.
시 78편이 생각난다.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들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시 78:5-7)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세대가 계속 이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유산이 있을까? 당신의 삶에 도전이 될만한 많은 기회들이 있겠지만, “주 안에서 양육하고 훈계하는 것”만큼 영향력 있는 일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엡 6:3).
2. 권위 아래에서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에베소서 6:1-3에서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말씀하신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영역을 그려 놓으셨다. 그 영역의 경계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그들의 삶이 잘 풀릴 것이며 장수할 것이라는 놀라운 복을 약속하신다.
모든 자녀와 부모가 원하는 복인 것이다.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은 단순히 지시받은 것을 행하는 것보다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겠다는 믿음의 헌신이다. 자녀들에게 권위에 순종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치면서 당신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복을 받는 길이라는 근본적인 진리를 알려주게 된다.
3.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생명은 마음에서 흘러나온다. 우리의 문제는 단순히 우리가 어떤 식으로 죄를 짓는다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죄안에 숨겨져 있는 죄성이다. 교만과 강박적인 자기 중심성, 자기 사랑, 시기심, 그리고 여러 가지 죄악된 마음의 태도가 행동의 동기가 되는 것이다. 부모들은 행동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마음을 놓치기 쉽다.
예수님은 탐욕과 속임수, 시기와 비방, 교만과 자만 다 마음에서 나온다고 상기시키신다.(막 7:2–23 참조). 부모의 역할중 중요한 부분은 자녀들이 자신들의 죄 안에 숨겨진 마음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신의 고질적인 죄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마음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는 자녀들에게 좋은 질문을 하여서 그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마땅하다
4. 복음을 중심에 두라.
우리 믿음의 요점은 영생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선해지는 데에 있지 않다. 우리 믿음의 요점은 풍족하게 선하신 그분께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위해 성육신하셨다. 그분은 우리로서는 불가능한 삶을 사셨다. 그분이 죄를 전혀 짓지 않음으로 인해 우리가 의로움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분은 우리가 죽을 수 없는 죽음을 당하셨다. 우리의 죄책과 정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다. 그분은 우리의 의로움을 위하여 살아나셨다. 바로 이 순간에도 그분은 아버지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우리 자녀들이 (그리고 우리 자신을 포함해서) 항상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이 은혜, 용서, 구원, 그리고 힘을 넘치게 주시는 것에 대해 소망을 가지는 것이다. 자녀를 훈계하고 제자 양육함에 있어서, 항상 복음의 소망을 그들에게 인식시키라. 아이들에게 그들의 힘으로 선해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복음을 부인하게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히브리서 2장 17절은 인간의 몸으로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사 고난을 겪으셨기에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다고 격려한다.
5.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주는 것이 큰 효과가 있다.
신명기 6장 5절은 이 진리를 전해준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함, 그분으로 말미암는 기쁨, 그리스도 통해 계시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떠한 분이시라는 것 알게 됨을 인한 감사와 만족함, 이 모든 것을 우리가 자녀들에게 삶을 통해 본을 보여주어야 한다. 신명기 그 다음 절들에서 우리의 본보기가 얼마나 필요한 지를 보여준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 6:6-7)
자녀들과 하루하루 같이 살면서 우리는 우리 삶의 실제를 이해하는 관점을보여주게 되어 있다. 우리가 삶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우리는 믿는다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법이 선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본을 통해 보여준다. 우리가 예배에 우선을 두는 삶을 살면서 우리는 자녀들에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게 된다. 우리가 불친절한 사람들은 친절하게 대하면서 하나님은 관대하시고 친절하신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바라보면서, 자녀들은 진리가 실제로 삶으로 이야기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우리 또한 방황하기 쉬운 속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실을 솔직하게 나누는 것, 복음의 은혜를 우리가 소망한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자녀들에게 삶의 이야기로 풀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이다.

이 글은 원래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블로그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