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2024년 03월 05일
“비판하지 말라”
2024년 03월 08일양떼를 목양하기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인간론”의 열 번째 글입니다.
양들의 큰 목자는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마 19:14)라고 말씀하셨다. 장로들은 목양 사역을 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양들을 돌보고 먹일 수 있을까?
청소년들 사이에게 성경 암송을 독려하라. 어린아이들은 스펀지와 같아서 주어진 것을 잘 흡수한다. 성경 암송을 통해 말씀의 맑은 물을 아이들의 마음속에 주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어떻게 이것을 달성할 수 있을까?
장로들은 회중 전체가 따를 수 있는 암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성경 암송이 커리큘럼의 일부가 되도록 교회에서 수업을 구성해보자. 가정 예배에서 성경을 암송하거나 시편 찬양을 부르며 성경 암송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성경을 암송하도록 격려하고 암송했을 때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경을 간단하게 설명하라. 강단과 다른 환경에서 목회자와 장로들은 참석한 어린이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어린이들이 연령에 맞는 방식으로 성경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성경을 사랑하게 될 때 하나님의 성령은 그들을 축복하신다. 강단에서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면 움직이고 장난치던 아이들이 갑자기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이야기나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진 이야기를 들으면 어린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눈을 크게 뜬다. 설교를 하든, 가정에서 가족 예배를 인도하든, 성경 공부를 가르치든, 진리를 가정으로 가져오는 데 비유나 이야기만큼 좋은 것은 없다. 성경이 그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는가?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설교하지 않았는가? 교회의 지도자들이 양들을 먹이는 방식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아이들에게 눈에 보이는 복음을 전하라. 세례와 성만찬이라는 성례를 집행하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가르침의 순간이 된다. 이스라엘이 유월절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출 12:26)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처럼 교회의 장로들은 성례전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 세례 때 성령의 씻음과 성찬의 영적 양식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은, 교회 생활의 특별한 절기에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일이다. 장로들은 가족들이 자녀들과 성례전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성경 교육을 개발하라. 많은 교회가 매주 설교 외에 별다른 교육 없이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설교 이상의 것을 통해 다음 세대를 깊이 훈련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가 제1차 대각성 운동 당시 수천 명에게 영향을 주었던 부흥을 일으킨 것은, 청소년들이 자신과 함께 진지하게 성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간증했다.
청소년 수업, 몰입형 성경 공부, 동영상 교육은 모두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자라나는 어린 양들을 풍성하게 먹이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