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 바울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2023년 04월 15일
다윗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2023년 04월 20일신조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기독교인 대부분은 니케아 신조나 사도신경을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이 신조들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다. 그것은 신조의 본질, 역사, 목적에 관한 것들이다. 다음은 신조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이다.
1. “신조(creed)”는 “나는 믿는다(I believe)”라는 의미의 라틴어 크레도(credo)에서 유래했다.
복수형은 크레디무스(credimus)로 “우리는 믿는다”는 뜻이다. 신조를 고백한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믿는 바를 진술하는 것이다. 믿는 것이 있다면 신조가 있다는 의미이다. “나는 그리스도 외에는 어떤 신조도 믿지 않습니다”라고 한다면, 이것이 당신의 신조이다. 신조가 짧아도 신조는 신조다. 신조가 인간의 믿음에 대한 진술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성경과 신조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경은 영감되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의 헬라어 데오프뉴스토스(theopneustos)는 문자적으로 “하나님의 숨결”이라는 의미다. 성경은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고, 신조는 영감되지 않은 사람의 말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라고 말씀하신 것이고, 신조는,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는 ……을 믿습니다”로 대답하는 것이다.
2. 성경은 신조와 같은 요약된 형식을 사용한다.
가장 잘 알려진 예는 신명기 6장 4절의 쉐마일 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로 시작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8장 6절에서 이 짧은 신조 형식의 진술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설명하기 위해 확장한다. 이런 신조 형식은 신약 성경 로마서 10장 9~10절(“예수님이 주님이시다”)과 고린도전서 15장 3~4절에서도 볼 수 있다.
3. 사도들은 사도신경을 쓰지 않았다.
열두 사도가 사도신경을 썼다는 전설은 4~5세기에 시작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 전설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없다. 2~3세기 교회에 짧은 신조 형식의 진술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로마 구신경(the Old Roman Creed)이다. 이 신조와 다른 신조들의 내용은 사도신경의 내용과 아주 유사하다. 모든 초기 신조의 내용은 세례 예식문에서 비롯되었다. 세례 받는 사람은 일련의 질문을 받고 질문에 대한 짧고 형식적인 대답을 했다. 이 짧은 신앙 진술은 초기 신조의 내용과 같다. 이레네우스(Irenaeus) 같은 초기 기독교 저술가는 이것을 “신앙 규범”(regula fidei)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의 요약이었다.
4. 니케아 신조는 이단에 대항하여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옹호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성경을 읽는다면 성경이 다음에 대해 가르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 첫째, 참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 둘째, 성부는 하나님이시다.
· 셋째, 성자는 하나님이시다.
· 넷째,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 다섯째, 성부는 성자나 성령이 아니시고, 성자는 성부나 성령이 아니시며, 성령은 성부나 성자가 아니시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이 다섯 가지 가르침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질문할 때, 이 중 하나 이상을 부정함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답변들이 제시되었다. 4세기의 아리우스(Arius)는 성자가 하나님임을 부정함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이로 인해 수십 년 동안 논쟁이 지속되었다. 이 논쟁은 니케아 공의회(AD325)와 콘스탄티노플 공의회(AD381)에서 다루어졌다. 이 공의회의 결과로 니케아 신조가 만들어졌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 교리에 대한 믿음의 진술로서 아리우스와 같은 반기독교 교리에 맞서 믿음을 방어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이전의 짧은 신조의 기본 개요를 따르고 있지만 이단적 왜곡을 배제하기 위한 표현이 추가 되었다.
5. 신조의 사용은 로마 가톨릭으로 빠지는 위험한 길이 아니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모든 기독교인들에게는, 그가 깨닫고 있든지 아니든지 신조가 있다. 이는 자신을 비롯한 그리스도인 누구에게든지 “성경이 ……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고 있다고 믿습니까?”라고 질문해 보면 알 수 있다. 어떤 대답이 나오든, 그것이 신조다. 초기 개신교도는 옛 교회 신조들을 거부하지 않았다. 니케아 신조에 요약된 삼위일체의 성경 교리를 계속 가르치고 지켰고, 칼케돈 신조(the Definition of Chalcedon)에 요약된 그리스도의 성경 교리를 계속해서 가르치고 지켰다. 소시니안(16세기의 자유신학)과 같은 이단들만이 옛 기독교 신조를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