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오직(the Five Solas)’은 오늘날 교회에도 여전히 중요한가?
2024년 11월 22일“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의 의미는 무엇인가?
2024년 11월 22일“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의미는 무엇인가?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라는 종교개혁의 원리는, 모든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 성경이 우리의 최고 권위로서 충분하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오직 성경’은 우리의 구원과 영적 생활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성경이 명시적으로든 암묵적으로든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모든 종류의 진리가 성경에서 발견된다는 주장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오직 성경’의 가장 열렬한 옹호자들도, 성경이 DNA 구조, 미생물학, 중국어 문법 규칙, 또는 로켓 과학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이다. 또한 이런저런 “과학적 진리”가 성경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은 그 권위와 확실성에 있어서 다른 모든 진리 위에 서 있는 “더 확실한 말씀”이다. 사도 베드로에 따르면, 성경은 우리가 감각을 통해 직접 수집한 데이터보다 “더 확실한” 말씀이다(벧후 1:19). 그러므로, 성경은 그것이 말하는 모든 문제에 있어 최고이자 최상의 권위이다.
그러나 성경이 침묵하고 있는 많은 중요한 질문들이 있고, ‘오직 성경’은 그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또한 ‘오직 성경’은 예수나 사도들이 가르친 모든 것이 성경에 보존되어 있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단지 필요한 모든 것, 우리의 양심을 구속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것이 성경에 담겨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벧후 1:3).
성경에 무언가를 더하거나 빼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신 4:2; 12:32; 계 22:18-19). 성경에 덧붙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짊어지도록 의도하지 않으신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는 것이다(마 23:4 참조).
그러므로 성경은 영적 진리의 완전하고 유일한 표준이며,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 믿어야 하는 모든 사실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것을 확실하게 계시하고 있다. ‘오직 성경’이 의미하는 바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구원과 믿음과 생명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에 관한 하나님의 모든 권고는 성경에 명시적으로 기록되어 있거나, 아니면 선하고 필연적인 결과에 의해 성경으로부터 추론될 수 있다. 성령의 새로운 계시에 의해서든, 인간의 전통에 의해서든, 어느 때라도 그 어떤 것도 더해져서는 안 된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이 글은 원래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블로그에 게재되었습니다. |